[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다음달 8일까지 관내 51개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예산안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복잡한 예산·회계처리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국공립어린이집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원아와 학부모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세입·세출예산과목 편성의 적정성 ▶업무추진비 책정 및 전년도 이월예산 편성 적정성 ▶특별활동비 및 기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준수 여부 등 6개 항목이다.

시는 보육 전문지원기관인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예산안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 후 보완 사항이 있을 경우 각 어린이집의 운영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개선해 나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오정섭 여성가족과장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공립어린이집이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아, 야간연장 보육 등 취약보육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제공돼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난 2018년 13곳, 2019년 22곳을 설치했으며, 올해 24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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