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설팅은 복잡한 예산·회계처리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국공립어린이집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원아와 학부모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세입·세출예산과목 편성의 적정성 ▶업무추진비 책정 및 전년도 이월예산 편성 적정성 ▶특별활동비 및 기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준수 여부 등 6개 항목이다.
시는 보육 전문지원기관인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예산안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 후 보완 사항이 있을 경우 각 어린이집의 운영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개선해 나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오정섭 여성가족과장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공립어린이집이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아, 야간연장 보육 등 취약보육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제공돼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난 2018년 13곳, 2019년 22곳을 설치했으며, 올해 24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홍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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