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한)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신중년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경총은 충북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0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신중년 중소기업 기초컨설팅 지원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한다.

이 사업은 인사, 노무. 경영, 생산, 품질 등 경력 및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신중년(만 50세이상 70세미만) 컨선턴트 40명을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매출액 증대를 위한 컨설팅 지원한다.

도내 중소기업에서 희망하는 분야에 신중년 전문위원을 매칭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기업 성장의 발판과 매출 증대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전문지식과 경력, 역량을 갖춘 신중년 구지작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전년 대비 2배 많아진 40명의 신중년들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기업의 경우 유진테크놀로지 외 34개 기업이 선발되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경영자총협회(043-271-9803)로 하면 된다.

윤태한 회장은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체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을 통해 참여한 기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로 부터 '민간 위탁 고용서비스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중장년들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재도약프로그램', 인생2모작 준비를 위한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 전·이직 지원을 위한 '전직스쿨' 등 지역 중장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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