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다누리센터 전경/단양군 제공
단양다누리센터 전경/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음달까지 다누리아쿠아리움 주차장을 2시간동안 무료로 개방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감소함에 따라 경제활동이 위축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시간 무료 이용을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아쿠아리움 내 주차 여유공간을 활용해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누리센터 인근 음식점, 숙박업소 등의 관광객 유치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한 시책의 일환이다.

지역주민들의 주차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최근 소규모 화원(꽃집)을 돕기 위한 '소상공인에겐 희망을, 관람객엔 행복을'을 모토로 실시한 '다누리아쿠아리움 봄꽃이벤트'에 이어 시행된 것이다.

최성권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다누리센터 주차장 2시간 무료 이용 시책으로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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