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중학동(동장 김기남)은 생일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 댁에 찾아가 '해피해피데이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김기남 동장과 직원 등은 가족 없이 홀로 쓸쓸히 생일을 맞은 전 모 어르신(78세) 댁을 방문해 생일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상운 중학동 통장협의회장(신라당 베이커리 대표)은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케이크를 협찬해 의미를 더했다.

전 모씨는 "가족 없이 외롭게 보낼 생일 날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생일상을 차려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기남 동장은 "일 년에 한 번 뿐인 생일날 축하해 줄 가족이 없는 어르신 댁에 찾아가 매월 생신상을 차려드릴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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