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충주거점 학습지원단 단원은 긴급돌봄 신청 학생에게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 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충주거점 학습지원단 단원은 긴급돌봄 신청 학생에게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 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 중 원격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충주거점 학습지원단 14명은 긴급돌봄 학생 중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 신청을 받아서 지난 22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한글해득교육 및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등교개학 전까지 주 3회부터 주 5회까지 집중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맞벌이 가정이라 아이를 학교의 긴급돌봄에 맡기고 생활하고 있는데 충주학습클리닉센터의 긴급돌봄 학습지원 안내장을 보고 아이의 원격수업에 도움이 되고, 담임교사와 협력하여 아이에게 학습도움을 준다는 안내를 보고 바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응환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 후 원격수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저학년이나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학교와 협력해서 맞춤형 학습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