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예산군은 내달 19일까지 올해 공중위생서비스평가 대상 업종인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 총 183곳을 대상으로 '2020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단이 영업자 준수사항, 권장사항과 위생상태 등 숙박업 3개 영역 33개, 목욕업 3개 영역 43개, 세탁업 3개 영역 31개 등의 점검항목을 세부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항목표의 득점점수를 100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으로 구분한다.

단, 평가기준의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2018년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녹색등급 부여가 금지된다.

군은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최우수업소 표지판 제작 및 위생물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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