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DP·취업자 증가·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경쟁력 탄탄
시·군종합평가 1등·규제혁신평가서 두각…선진행정 구현

진천군이 혁신행정과 인구증가, 각종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국 기초단체 발전의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 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혁신행정과 인구증가, 각종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국 기초단체 발전의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지난 2016년 4월 군수 재선거를 통해 취임한 송기섭 군수의 거침없는 질주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은 혁신행정과 인구증가, 각종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국 기초단체 발전의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각종 지역경쟁력 지표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며 2025년 시 승격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4년간 인구·경제·행정력 등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이며 인구절벽과 수도권 집중현상에 의한 지방소멸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립적 지역발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말 기준 6만8천482명을 기록하고 있었던 진천군의 인구는 4년이 경과한 올해 3월말 기준 8만1천404명으로 약 18.92%(1만2천952명)가 증가했다.

이 기간중 군의 인구증가율은 전국 220여개 시군 중 7위를 기록했으며, 충청권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진천군은 지난 4년간 지역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인구증가를 위한 지역기반 조성에 주력해 최근 4년간 취업자가 약 22.6%(약 1만1천800명)가 증가해 전국 시·군 중 7위의 취업자수 증가율을 보였다.

진천군은 또 지역별 경제활성화 정도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인구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에서도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진천군의 지역내총생산(2017년 말 기준) 규모는 7조959억원으로 총 규모에서 지난해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4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섰다.

이와 함께 매년 정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시군종합평가에서 진천군은 3년 연속으로 충북도내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 지난 3년간 시군종합평가 시상 인센티브로만 총 9억8천900만원 규모의 상사업비를 벌어들이며 군 재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진천군은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규제혁신 평가에서도 국무총리 기관표창(인센티브 1억원)을 수상하며 높은 수준의 행정력을 다시 한번 뽐냈다.

진천군은 지난 3년간 정부 및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총 132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25억원 이상의 상사업비 인센티브를 확보할 만큼 정책 각 분야에서 공직자들의 역량이 발휘되고 있다.

진천군은 탄탄한 지역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인구증가를 더욱 가속화 시키기 위해 LH의 4개 행복주택지구, 성석 및 교성 도시개발과 혁신도시를 통하여 8천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수도권내륙철도망 구축, 교육·문화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2025년 시 승격의 목표 달성에 더욱 탄력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4년을 거치면서 진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의 체계와 방향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으며 군민들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가시적인 성과창출도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발전 추세가 지속되고, 발전의 성과가 군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정책분야에서 더욱 세심한 군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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