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축일원 혁신도시 지정 등 공약집 전달, 지역현안 협력방안 논의

박영순 국회의원 당선인(왼쪽 여섯 번째)과 박정현 구청장(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시·구의원들이 27일 대덕구청에서 정책 간담회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덕구 제공
박영순 국회의원 당선인(왼쪽 여섯 번째)과 박정현 구청장(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시·구의원들이 27일 대덕구청에서 정책 간담회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덕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대덕구는 27일 구청에서 제21대 박영순 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정현 구청장과 박영순 당선인을 비롯해 시·구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구정 현황 공유와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됐다.

지역현안 사업으로 연축일원 혁신도시 지정과 도시철도 2호선(트램) 노선 연장, 대덕구청사 연축지구 건립 및 오정동 이전 부지 개발, 동대전세무서 신설, 대덕구청소년수련관 재건축,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교육 환경 조성 등을 제시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 당선인은 '연축·신대지구 혁신도시 지정'을 포함한 80대 정책 공약집을 박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책간담회 및 당정협의회 상설·정례화를 제안했다.

박 당선인은 "총선 1호 공약은 대덕구를 대전혁신도시로 지정해 혁신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다수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대지구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대덕의 경제지도를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실질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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