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천명 예상총 15억원 투입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27일 코로나19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 3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18~39세 미취업 청년으로, 도내 5천명으로 추산된다. 이를 위해 도와 시·군이 총 15억원을 투입한다. 기준중위소득 120%는 건강보험료 소득판정기준에 따라 1인 가구 월 210만9천원, 2인 가구 359만원, 3인 가구 465만4천원 등이다.

단,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수급자,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실업급여·구직활동지원금·구직촉진수당 참여자, 정부·도·시군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구직활동지원 관련 유사사업 참여자, 고교생·대학(원)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시기는 시·군에 따라 다르며 28일부터 오는 5월 19일 이내에 받는다. 도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소득수준, 미취업 기간 등 심사기준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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