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남이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관석)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청주페이를 목걸이로 만들어 지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관석)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청주페이를 목걸이로 만들어 지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관석)는 27일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청주페이를 목걸이로 만들어 지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목걸이형 청주페이 제작 아이디어는 지난 24일부터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용도로 청주페이를 배부하고 있으나 남이면의 경우 카드를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아 어르신들 입장에서 관리가 용이한 방법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목걸이로 만들어 배부하게 됐다.

목걸이형 청주페이는 대상자 중 본인의 의사를 물어 원할 경우 제작해서 배부하고 있다.

목걸이형으로 받은 김모(78)어르신은 "요새 자꾸 정신이 깜빡거려 물건을 잘 잃어버렸는데 이렇게 목걸이로 차고 있으면 잃어버릴 일이 없을 것 같다"며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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