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일시 중단했던 의과, 치과, 한의과진료 및 건강검진 등 진료업무를 오는 4일부터 정상 재개한다고 밝혔다.

부여군 보건소는 지난 3월말부터 코로나19 집중 대응을 위해 일반진료 및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 등 일부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방역업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4월 5일 이후로 추가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자가 격리자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보건소 앞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진료업무를 포함하여 손소독제, 체온계 비치를 통한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각종 보건사업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현재 관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고 점차 안정화되는 양상이고, 농촌 어르신들이 의료 공백으로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진료 재개를 결정하였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