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사업자로 선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17억원을 투입해 동구 가양동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에 연면적 2천516㎥ 규모로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허브역할과 네트워킹의 거점을 구축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공간 마련과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혁신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 하이브(1천350㎡)와 사회적경제 에듀센터(1천950㎡), 이노베이션 팹랩(3천㎡), 주민친화시설(300㎡) 등이 들어선다.

시는 5월까지 타운조성 용역과 부지 매입 감정평가를 마치고 6월 중 추경을 통해 부지매입비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성규 공동체지원국장은 "사회적경제를 선도하는 중심도시, 사람중심의 상생 발전형 경제도시와 함께 사회적도시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에는 사회적기업 150개, 마을기업 53개, 협동조합 693개, 자활기업 19개 등 총 91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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