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근 시의원, 충주시 미술품 관리 부실 대책방안 촉구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는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4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충주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 9건을 포함한 총 14건의 조례안, '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2차 변경안' 등 6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집행부에서 상정한 1천824억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149억원을 삭감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했다.

회기 마지막날인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중근 의원이 사전발언을 통해 충주시가 보유 중인 미술품 관리 부실에 대한 대책방안을 촉구했다.

이어 손경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충북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방사광 가속기는 첨단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 과학연구 장치로써 충북이 가장 먼저 중앙정부에 필요성을 건의했다.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충북이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의 최적지라는 결과가 도출됐으며 이에 충북도에 유치되기를 건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영옥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동료 의원 및 집행부 공무원들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추경예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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