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대원들이 만일사를 찾아 소방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대원들이 만일사를 찾아 소방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관내 전통사찰 만일사, 목조문화재 직산현관아, 직산향교 등을 방문해 화재예방 지도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 지도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5월로 연기됐지만, 황금연휴에 다수 인파가 전통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지도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현장여건 확인 ▶소화기구 등 초기대응 방안 마련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 등이었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이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관계인의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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