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북일고등학교 국제과 신규하 교사 외 21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손소독제 500개를 만들어 신안동(동장 이영우)에 전달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이 요즘 취약계층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을 알고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분들께 도움을 주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봉사를 결정했다.

학생들은 "작은 것이지만 공부하면서 각자의 집에서 정성을 담아 만들어 전달하게 되니 보람찼다"고 전했다.

이영우 동장은 "학생들에게 너무나도 고맙고,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손소독제는 코로나19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병원이나 외부에 외출할 때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휴대용 소독제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직접 방문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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