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한국교통대 유광원 교수)는 관내 회원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했던 나트륨 줄이기 실천사업 '염도계 대여'를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급식소의 나트륨 저감화 실천을 통한 저염 급식 제공을 목표로 염도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지원, 총 32개소 시설에 염도계를 대여 한다.

대여 시 조리종사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저염 실천 교육, 짠맛 미각 판정 검사 등을 실시, 자발적 염도관리 실천을 유도하고 매월 염도 측정값 모니터링을 통해 각 시설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종료 시, 선정기준에 부합한 시설을 대상으로 '저염 실천 급식소'를 선정해 현판 수여식을 진행 할 예정이다.

유광원 센터장은 "어린 시절의 올바른 미각형성이 평생의 식습관을 좌우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센터는 2015년부터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 염도 모니터링, 어린이급식소 관계자 대상 나트륨 교육, 어린이 '저염·저당 건강한 채소반찬' 레시피 제공 등 나트륨 저감화 실천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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