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이 군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주요 SOC 통계(건설, 수도분야 등) 수치가 도내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충청남도 통계정보관에서 고시한 2019년 제59회 충남통계연보 중 SOC 통계를 분석 취합한 결과 각종 우위 지표를 확인하게 된 것이다.

우선 서민들의 기초 주거복지 척도를 가늠하는 2017년 기준 가구 수 대비 주택 보급수로 수로 산정된 주택 보급율은 116.9%를 차지해 도내 3위를 점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민들의 거주형태는 총 4만2천222가구 중 아파트 거주가 1만9천761세대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단독주택 1만3천701세대, 다세대주택 1천938세대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특히 군의 경우 주택보급율이 상위권임에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2020년 2월 시·군·구 미분양 주택현황을 살펴보면 4가구에 불과해 그야말로 핫한 도시임이 통계상으로 확인됐다.

주택가격지수의 경우 2017년 11월 기준월로 삼아 매매가 100으로 가정할 때 2018년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7.7, 전세가격지수는 97.5로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인 것을 확인했다.

또한, 2017년 기준 상수도 보급률은 97.6%로 도내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있으며 상수관로 길이는 228만1천7m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군은 지난달 16일부터 도서지역인 (죽도) 식수원개발 사업을 완공해 홍성의 유일섬 죽도에 상수도 공급을 시작하는 등 오지 및 벽지 마을 상수도 공급율 향상을 위한 끈기있고 장기적인 플랜을 추진중이다.

그 밖에 군은 군민들의 생활 환경권 향유 지표인 2018년도 기준 공원개수의 수도 83개로 도내 5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 공원이 35개로 가장 많았으며 근린공원이 28개로 뒤를 이었고 총 면적은 296만7천㎡로 확인됐다.

하수도 보급률의 경우 70.9%로 나타나 도내 5위 점유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외향적인 도시팽창에 걸맞게 내재적인 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군민 삶과 직결된 각종 지표를 도내 최상위권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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