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둔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시행도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여전히 한겨울이다.

3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4월중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2.4로 전월대비 6.9p 하락했다. 이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 공표를 시작한 200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추치다.

세부적으로 현재생활형편CSI(77)와 생활형편전망CSI(77)는 각각 전월대비 7p, 4p 하락했다.

또한 가계수입전망CSI(80)와 소비지출전망CSI(88)도 각각 전월대비 4p, 5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가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좋지 못했다.

현재경기판단CSI(34)와 향후경기전망CSI(54)는 각각 9p, 4p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CSI(50)와 금리수준전망CSI(72)도 각각 13p, 3p 하락했다.

여기에 현재가계저축CSI(81)와 가계저축전망CSI(84) 역시 모두 전월대비 5p 하락했고 현재가계부채CSI(99)와 가계부채전망CSI(98)도 모두 전월대비 1p 하락 하는 등 경제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물가수준전망CSI(122)는 전월과 동일했으나 주택가격전망CSI(91)는 15p 하락 임금수준전망CSI(97)도 10p 하락한 갓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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