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대전보건환경연구원 등 옥상에 벌통 설치

대전시가 오는 7월까지 운영하는 도시양봉장.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오는 7월까지 운영하는 도시양봉장.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오는 7월까지 대전시청 등 관공서 4곳 옥상에서 도시양봉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시양봉장은 대전시청과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충남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옥상에 설치된다.

시는 이곳에서 아카시아·잡화 꿀을 2~4회 생산해 푸드뱅크에 기부하거나 지역을 홍보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인석노 농생명정책과장은 "도시양봉장은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로서 대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꿀벌이 꽃 발화율과 열먀량을 높이면 다른 곤충과 새들도 유입돼 생태계 복원에 순기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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