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공모 선정3년간 국비 등 87억원 투입

충북지역 수출효자품목인 반도체. / 클립아트 코리아
충북지역 수출효자품목인 반도체. / 클립아트 코리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신규 사업 공모에 '반도체융합부품 혁신기반 연계 고도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7억6천800만원을 투입해 2021~2023년 3년간 반도체융합부품 혁신기반 연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반도체의 고집적화, 초고속화, 저전력화 등 기술의 고도화와 인공지능(AI), 자율차,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 반도체 응용제품의 다양화에 대응해 최신기술에 적합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지원으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반도체산업은 충북의 대표 주력산업으로 도내 연간생산액은 13조원(2018년 기준)으로 전국대비 9.3%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이다. 도내 전체 수출의 40% 이상이 반도체가 차지하고 있다. 

충북도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 융복합타운 조성,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시스템반도체 실장기술 지원센터, 기전융합 소재부품 시험평가인증 기반 구축 등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