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A호에서 외국인 선원들에 대한 신분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보령해경이 A호에서 외국인 선원들에 대한 신분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해양경찰서는 충남 보령시 외연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체류 베트남 국적 선원 3명과 이들을 승선시킨 선장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어선 A호에 불법체류자가 승선중 이라는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외연도 북서쪽 약 16km 떨어진 해상에서 A호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검문 결과 A호에 승선하고 있던 외국선원 4명 중 3명이 신분확인이 불가하고 체류기간이 경과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된 불법체류자 B씨(46) 등 3명은 현장에서 경비함정으로 대천항에 입항했으며 보령해양경찰서 외사계에 의해 대전출입국관리소로 신병이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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