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지역 홀몸노인 등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요구르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 충주시 제공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지역 홀몸노인 등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요구르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 충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애)는 지역 내 홀몸노인, 장애인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요구르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요구르트 지원사업은 기존에 진행하는 도시락 배달사업과 함께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서비스로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안부를 확인한다.

요구르트 배달원은 주 4~5회 각 가정에 방문해 대상 가구에 미개봉 음료가 발견되거나 물품이 적치된 것을 발견할 경우 행정복지센터로 즉각 연락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미애 위원장은 "요구르트 지원사업은 단순히 어르신들에게 요구르트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과 장애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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