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4일 사회복지시설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소독하고 있다. / 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4일 사회복지시설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소독하고 있다. / 충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시가 생활 방역 전환을 앞두고 방심하지 않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한층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4일을 사회복지시설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지역 내 373개 시설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히 소독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독작업은 오는 6일부터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이용률이 증가할 것을 예상되어 코로나19 감염을 철저히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제 소독에 참여한 373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은 시설 내외부와 건물 주변을 소독하는 등 꼼꼼한 방역 활동을 펼쳤으며 읍·면·동에 소재한 544개 경로당에 대해서도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의 시설 운영 재개와 생활방역 체계 운영에 대비해 다중이용 시설인 사회복지 시설의 일제소독의 날 운영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방역지원과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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