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범용 이차전지 셀 제조설비 구축

태양광셀(자료사진)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 중부매일 DB
태양광셀(자료사진)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태양광·ESS 융복합 부품·시스템 제조검증 실증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태양광·ESS 융복합 부품·시스템 제조검증 실증센터 구축사업은 3년간 165억4천만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65억4천만원)을 투입해 태양광과 이차전지 기술을 융·복합화한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도는 전기사업법의 저압범위가 직류 750V에서 1천500V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국제규격에 맞는 실증 시험 설비와 중대형 범용 이차전지 셀 제조 설비를 국내 최초로 구축하게 된다. 또 전문인력 양성부터 시제품 제작, 제품 상용화까지 전 주기 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신제품 창출과 글로벌 혁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형년 충북도 에너지과장은 "충북은 전국 대비 태양광 셀 생산량의 73%, 모듈 생산량의 59%로 각 전국 1위, 이차전지 기업체 생산액 1위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이 전국 최상위권"이라며 "앞으로 에너지 신산업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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