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가 5월부터 온라인 개강하는 농업인 교육에 인사말을 촬영하고 있다. / 진천군 제공
송기섭 군수가 5월부터 온라인 개강하는 농업인 교육에 인사말을 촬영하고 있다.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인종)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진천군농업인대학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24일 개강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연기 중이었으며 향후 교육 일정 등을 감안해 온라인 교육 진행을 결정했다.

교육은 기존 수강신청 농업인 37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5개월 간 1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네이버SNS '밴드'를 통해 진행되고 강사와의 실시간 대화기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 수강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1층, 농업인 온라인 교육장에 학습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온라인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영농 작업으로 가장 바쁜 시기에도 효율적으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온라인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굳은 의지로 끝까지 교육을 이수해 우리 군 최고의 농업인CEO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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