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장곡면, 매년 2천kg 이웃에 전달

십시일반의 심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00년 장곡면에서 처음 시작한 ‘사랑의 쌀통’이 시행 6년째를 맞으면서 각계의 관심과 성원으로 주요 이웃돕기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장곡면(면장 조승만)은 지난해 기관단체 및 주민 등이 참여해 1천700kg의 사랑의 쌀을 모금한데 이어 올해 8월 현재 200kg을 모아 연인원 10명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특히 지난 7월15일 면장에 부임한 조승만면장은 부임 후 내방객들에게‘사랑의 쌀통’운동의 공익적 내용과 취지를 설명,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홍성읍 권룡타운 정윤대표 쌀20㎏, 서해환경 조종수대표 쌀20㎏, 장곡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이용배회장 쌀40㎏, 장곡면 상송3리 박상옥이장 쌀40㎏ 등을 기탁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저소득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6가구에 각각 쌀20㎏씩 나눠 총120㎏을 사랑의 온정 “나눔의 쌀”로 명명하여 가정마다 직접 방문 전달하고 기탁 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함께 나누었다.

한편 장곡면은 앞으로 ‘어르신 공경 시범면’조성을 위해 외롭게 홀로 사는 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정을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찾아가서 도와주는 최일선의 복지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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