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새 청사 후보지를 주민 공모한다.

주민 공모기간은 6일부터 6월 4일까지이며 공모 방법은 만 19세 이상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민 200명 이상이 연명해 읍면장을 경유해 군청에 접수하면 된다.

응모 조건은 부지 면적이 최소 2만㎡ 이상, 건축연면적 1만 4천㎡ 정도 규모이어야 한다. 후보지 전체 면적의 80% 이상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의 동의가 가능한 지역이여야 한다.

신청서와 신청인 명부, 편입 토지조서, 후보지 전경사진, 후보지(국공유지 제외)면적의 80% 이상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모 후 사전컨설팅 과정에서 검토된 현 청사부지, 문정지구 군계획시설 부지, 이외 공모된 후보지에 대해 설문조사, 주민설명회를 6월중 진행할 하고 7월중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2020년 연말까지 수립, 2021년 지방재정투융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치며 2022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말 첫 삽을 뜨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호연 재무과장은 "군세 성장에 따른 군민 욕구와 행정 기능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 후보지를 찾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3월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차 옥천군 청사 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청사건립 타당성과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4월 29일 옥천군청 대회실에서 제2차 옥천군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열어 청사 건립 후보지 평가 기준안, 평가방법, 공고문을 결정했다.

한편 1978년 건립된 지상 3층 규모의 군 청사 연 면적은 8천122㎡이다. 정부가 정한 기준(인구 5만∼10만명의 경우 1만1천292㎡)에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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