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의 대표 한우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상황이 악재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시장공략을 향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주알밤한우는 지난 1일 천안시에 위치한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에서 신규 입점행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입점행사에는 공주시 이주성 축산과장과 갤러리아 백화점 및 세종공주축협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주알밤한우 판로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주알밤한우 브랜드는 갤러리아 대전점, 진주점, 수원광교점에 이어 천안, 아산을 거점으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센터시티점에 입점하면서 본격적인 프리미엄 시장개척에 돌입했다.

공주알밤한우 가공,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은 식육판매 전문가 2명을 고정 배치해 워터에이징(2℃ 물속에서 숙성)기법을 통한 품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축산담당 양재석 MD는 "공주알밤한우는 60개월 미만의 한우 암소만 취급하고 품질과 가격 면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주성 축산과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프리미엄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8일부터 일주일간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대전점)에서 공주알밤한우 특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