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소방본부는 도내 주요 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공사현장 화재사고와 유사한 사고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587곳의 공사현장 중 연면적 3만㎡ 이상 또는 16층·500가구 이상 아파트에 해당하는 상주감리 대상 28곳에 대해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현장 점검에 나선다.

또 음성군에 있는 1만7천㎡ 규모의 물류창고 신축 현장 1곳도 일반감리 대상이지만 현장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조사결과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사업주 및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등 사고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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