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박동준)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추가 확산 방지 및 수험자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2020년도 기사 1·2회 필기시험을 통합시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기간이 2주간 연장됨에 따라 지난달 25일 시행 예정이던 2020년도 기사 제1회 필기시험이 취소됨에 따른 조치다.

이번 통합시험은 수험생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일괄 환불' 후 '재접수'를 추진한다.

당초 기사 제1회 필기시험을 접수한 수험생에게는 접수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제1회 기사 필기시험 기 접수자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업기사 기 접수자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선 접수 가능하다.

제1·2회 통합 필기시험 신규접수자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원서접수 가능하다.

시험 시작시간별 응시 가능 종목은 큐넷홈페이지(www.q-net.or.kr) 및 충북지사 홈페이지(http://hrdc.hrdkorea.or.kr/hrdc/chungbuk)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기사 제1회 필기시험 기 접수자는 통합시행 원서접수와 상관없이 접수수수료가 100% 환불된다.

7일까지 Q-Net에서 직접 환불 신청하면 된다. 미신청자는 공단에서 개별안내 후 100% 환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자격시험부(☎043-279-9046)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충북지사 관계자는 "당초 기사 제1회 필기시험을 접수한 수험생과 신규 접수자의 원서접수에 불편이 없도록 시험장 확보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용품 비치 및 시험장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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