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5일 "교육·경제, 소소한 행복이 이대로 무너지지 않도록 생활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를 하루 앞둔 이날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에서 지난 3월 29일 마지막 확진자 발생 후 더는 확진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결과"라며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에 따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방역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몸이 아프면 3∼4일 정도 집에 머물고, 사람과 사람 사이는 두 팔 간격 정도 벌려 거리를 유지하면서 30초 이상 손 씻기, 옷소매로 기침을 막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함께 음식을 먹는 일이나 합창 자제, 조문은 30분을 넘기지 않기, 대형 마트 등은 최소인원이 방문하고, 대중교통 이용 때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공동체 내에서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한 시장은 "방역체계 전환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공적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녀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올 수 있도록 모든 순간, 모든 아픔에 청주시가 함께 하겠다"고 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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