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이남희)은 남성의 가사활동과 육아참여 활성화를 통해 가족 내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간 유대감 증대를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프로그램 '우리 농산물로 만든 아빠의 자연밥상'을 개최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5세 이상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충북 도내 가족으로, 오는 20일까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가족 중 동기, 요리 계획 등을 고려해 총 20가족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농가살리기의 일환으로 충북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꾸러미가 제공된다.

이번 요리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아빠와 자녀는 농산물꾸러미를 활용해 자유롭게 요리를 진행할 수 있다. 요리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을 후기로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남희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났다"며 "아빠와 자녀의 요리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것은 물론 가족 내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요리하는 모습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 SNS 등에 소개될 예정이며 '가족 성평등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감상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북여성재단 교육사업팀(☎043-285-2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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