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따라 단계적으로 평생학습프로그램·독서 행사 운영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립도서관이 6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는데 맞춰 일부 시설을 개방했다.

이번에 재개되는 서비스는 자료 대출·반납 서비스와 통합공공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달 9일부터 시행하던 북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는 중단한다.

또 지역사회 감염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일반 열람실과 평생학습프로그램, 독서 행사는 열지 않는다.

부분 개방에 따라 자료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한정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열화상카메라 발열 체크를 통과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반납도서는 책 소독기를 거쳐 보관하며 주 1회 시설 방역을 실시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평생학습프로그램과 일반열람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용에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건강을 위해 절차에 협조해주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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