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연기로 학교급식용 식품 판로가 막힌 중소기업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제품 팔아주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은군 산하 직원을 비롯한 관내 모든 기관·단체의 자율적인 참여하에 관내식품 제조기업 5개소, 23개 품목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제품 주문은 8일까지 군청 경제전략과 기업지원팀(☎043-540-3182) 또는 각 해당 중소기업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제품구입 대금은 현금 또는 결초보은상품권으로 지급 가능하다.

군은 이번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직원 1품목 이상 제품 구매하기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각 기관·단체 등에서도 중소기업제품 판매지원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고장에서 생산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로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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