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가림막 모습/제천시 제공
공사현장 가림막 모습/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민간의 저작권 침해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공사현장 가림막 디자인 7종을 전면 개방했다.

시는 지난 12월 '제천10경 종이가방 디자인'을 공공저작물로 개방한 것에 이어 이번에 2번째로 '공사현장 가림막 디자인'을 개방했다.

공공저작물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업무상 창작하거나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가지고 있는 저작물을 뜻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지자체 별도의 허락없이 개방유형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방한 7종의 공사현장 가림막 디자인은 제천의 명소인 의림지와 제천사과, 제천 친환경 의림지뜰 쌀, 황기 막간장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시는 공사장 주변에 가림막 디자인을 사용할 시 삭막한 공사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변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된 이 저작물은 출처표시의 조건을 준수해 비상업적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변형 등의 2차적 저작물 작성은 불가능하다.

상세한 이용약관은 공공누리 페이지(http://www.kogl.or.kr/info/license.do)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자인은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제천소개>제천시소개>공공저작물 게시판에서 내려 받아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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