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는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를 방지하고 시정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 설치를 확대했다.

시는 지난해 동(洞)지역에 10개의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를 시범 설치한 결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으며 시정홍보 효과도 높아 올해 합덕읍, 송악읍, 신평면 지역에 6개의 게시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각종 행사 및 정책홍보 등 공공목적 홍보용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는 대로변 또는 산책로 등에 1m의 낮은 높이로 1열로 부착해 시인성이 높으며 장소 선택이 용이하고 나무, 끈 등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풍압으로 인해 느슨해지거나 휘날리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관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는 시정 홍보 뿐 아니라 도시환경 개선에도 효과적이어서 수요에 따라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난립하는 불법광고물로부터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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