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성심학교(교장 박일순)는 학생들의 등교 개학에 대비하여 학교 중앙 현관에서 열화상 카메라 작동 점검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등교 개학을 앞두고 학생 출입 동선에 위치한 열화상 카메라가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와 오작동시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학생이 시차를 두지 않고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경우에도 학생 개인별 정밀한 체온 측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학생 등교 상황을 설정하여 열화상 감지 카메라 앞을 통과하는 시뮬레이션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시뮬레이션 진행 결과, 학교에 설치한 열화상 카메라는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한 지점을 통과하는 경우에도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여 37.5℃ 이상의 고열 학생을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성심학교 박일순 교장은 "학생 등교와 함께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운용할 예정이지만 이에 앞서, 통학버스 탑승 전 체온을 측정하고 점심식사 전, 하교 버스 탑승 전과 더불어 교실에서 수시로 발열을 체크하여 코로나19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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