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3개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된 국·내외 전시회 피해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브랜드 K 등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총 8회의 테마별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 상담·주선, 전담인력 배치 및 후속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추가적으로 기업 맞춤형 콘텐츠 제작, 제품 샘플 발송,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 연계 등 실질적인 상담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6월말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충북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수출지원센터(043-230-532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선국 청장은 "이번 비대면 수출상담회에 보다 많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수출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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