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의료원(원장 송영진)은 일반 진료 및 입원이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충북도는 6일 기준 신규 확진자와 격리중인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대규모 확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리 확보한 전염병 병상 운영방식을 재검토해 지역별 의료 수요에 맞춰 감염병 전담병원을 일부 감축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입원 치료를 위해 지난 2월 20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됐던 충주의료원이 6일부터 일부 감축운영을 시행 한다.

충주의료원은 외래진료와 건강검진을 비롯한 장례식장 등을 정상운영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코로나 환자를 위한 예비병상 47병상을 제외한 214병상을 순차적으로 정상 운영하기로 하였다.

송영진 원장은 "7일부터 충주의료원이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여 모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코로나 환자가 입원하더라도 일반 환자와의 철저한 동선분리 및 충분한 감염예방 조치를 통해 환자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또한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 의료공백을 채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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