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6일 정상동 휴경지 일대에 옥수수 3천포기를 심었다.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6일 정상동 휴경지 일대에 옥수수 3천포기를 심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방영수, 정순옥)는 6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정상동 휴경지 일대에 옥수수 3천포기를 심었다.

올해로 7년째 경작하고 있는 '사랑나눔 옥수수 경작 사업'은 관내 휴경지에 옥수수를 재배·수확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자원봉사형 농업사업이다.

이번에 심은 옥수수는 8월 경 수확해 관내 21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영수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옥수수를 나눌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돌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근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휴경지 경작을 통한 식량작물 재배'를 특화사업으로 매해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고구마 1만2천포기를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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