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교육청은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학교급식 운영 지침을 마련해 안내하고 감염병 확산 예방 학교급식 예절 배너를 제작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일선 영양교사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충청남도 관계자와 3~4월 2차례 협의를 거쳤으며 개학전 준비 단계와 개학후 운영 단계별 직무 내용과 조치사항, 자체점검표, 가정통신문 및 가림막 설치 예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 지침에는 학생 간 '거리두기'가 가능한 식사시간 운영을 위해 교실배식, 시차 식당배식, 간편식단(혹은 대체식) 제공, 거리두고 줄서기, 한줄식사 방법 등을 학교 실정에 맞게 마련하고 학교운영위윈회 심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 19 함께 이겨내요, 안전한 학교급식 예절'교육용 배너에는 깨끗한 손씻기, 친구와 떨어져서 줄을 서요, 자리에 앉아 바스크를 벗어요, 식사할 때 대화하지 않아요, 음식을 나눠 먹지 않아요, 기침 예절을 지켜요, 식사후 마스크를 써요 등 개인 위생 예절 7단계를 학생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그림과 설명을 포함했다.

서연근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 19 감염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급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급식 운영 과정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교육가족의 배려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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