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성정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윤환덕)이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한부모 초등학생 34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간식꾸러미를 전달하는 사업을 펼쳤다.

간식꾸러미는 아동 면역력 증진을 위한 종합비타민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케이크, 마카롱 등 간식으로 구성됐다.

간식꾸러미를 받은 한 아동의 부모는 "코로나19로 외출도 어렵고 걱정이 많았는데, 맛있는 간식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비타민을 선물로 받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윤환덕 행복키움지원단장은 "간식이 온라인 개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아동과 부모들의 피로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성정1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이 선물이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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