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 일원 정화활동에 나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대천항 일원 정화활동에 나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바다식목일을 맞아 대천항 일원에서 민관 합동 연안·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보령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수협, 한국해양구조협회 보령봉사대 등에서 70여명이 참여했다. 또 해양쓰레기 사각지대 순찰을 위해 무인비행기도 동원됐으며,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와 바다 속 침전폐기물 3톤을 수거했다.

성대훈 서장은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며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데 국민과 함께 보령해양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로 '바다 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을 뜻하며,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바다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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