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군정운영에 활용하고자 사회 각계 각층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0년 보은군 제안제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제안제도는 군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업무 혁신과 군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제도다.

참가대상은 군민, 보은군 소속 공무원은 물론 군정 발전에 관심 있는 타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제안내용은 예산의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 재정수입 증대 및 행정개선에 효과가 있는 방안,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생활안전 증대 방안, 기타 군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이다.

단 특허권, 실용신안권, 의장권을 취득했거나 그 밖에 직무발명 규정에 따라 보상이 확정 된 것, 이미 채택된 제안, 기본 구상이 유사한 것, 보은군 권한 밖의 업무, 비판 및 불만표시 등의 의견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신청은 군 홈페이지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 또는 서면으로 하면 된다.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본청 민원과와 각 읍·면 민원실에 국민제안 양식을 비치해 온라인 활용이 미숙한 어르신도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채택된 제안은 등급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 장려로 나눠 군민은 최대 100만원, 공무원은 최대 50만원을 포상한다.

향후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에서 실시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신문고 시스템에서 진행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20 보은군 제안제도 시행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하고 선정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열린 행정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행정과(☎043-540-31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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