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치매안심센터의가 어버이날 효 실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치매안심센터의가 어버이날 효 실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화영)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내 홀로 어버이날을 보내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효 실천 이벤트를 가졌다.

카네이션 꽃 화분과 롤케이크, 보건 마스크 및 마스크 케이스 등 물품으로 구성된 '행복 한아름 꾸러미'를 지난 6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사례관리 대상자 100가정에 전달했다.

방문과 함께 건강 체크를 진행하고 건강 상담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보건마스크 및 항균 마스크 케이스 사용법, 올바른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법 등 감염병 예방법을 지도했다.

사회적·심리적 치유 효과를 위해 반려식물 원예활동용 카네이션 꽃 화분도 제공했다.

이화영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필요하다"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치매 어르신의 불안, 소외감, 외로움 완화를 위해 효 실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연중 무료로 60세 이상 금산군 주민들에게 치매조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치매안심센터(041-750-4178)나 각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문의하면 된다. 마을별이나 기관·단체별 치매검사 문의는 금산군보건소 건강증진과(041-750-4184, 418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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