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 견인·괄목할 지역발전 인정

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서 충북도가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한 후 김장회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서 충북도가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한 후 김장회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충북도가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는 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서 '국가균형발전대상'을 받았다.

국가균형발전대상은 올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광역지자체·기초지자체·공공기관·기업체 등 균형발전 및 지역혁신 분야에서 높은 기여도 순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충북은 경부축 중심의 국토개발에 대응해 강원과 호남을 잇는 '강호축' 개념을 처음 제기해 제4차 국가균형발전계획 및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최상위 국가계획에 반영시켰다.

또 충북선 고속화사업, 서울~충주~거제를 잇는 제2경부선철도 등 12조9천억원에 달하는 국가 SOC사업들이 예타면제 또는 예타대상으로 선정돼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게 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처음 수상하는 국가균형발전대상의 의미를 무겁게 느낀다"며 "전국 모든 시·도의 균형발전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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