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시민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와 유적지를 바로 알려주기 위한 내고장 바로알기 「시티투어」행사가 오는 9월말까지 실시된다.

제천시가 지역의 뛰어난 문화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전개하는 내고장 바로알기 시티투어는 매주 수요일 자연체험의 날을 활용,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시민 등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지역관광업체의 차량협조를 받아 펼쳐지는 시티투어의 제 1코스는 해당학교를 출발∼순국열사묘역∼관란정∼박달재∼자연휴양림∼자양영당∼배론성지, 제 2코스는 만남의 광장∼청풍문화재단지∼사자변신 사지석탑∼덕주사∼마애불까지이다.

시는 시티투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출발전 탐방지의 문화관광 안내자료를 배부하는 한편 관광안내 도우미와 관련 전문가를 안내자로 선정, 단순여행이 아닌 살아있는 현장체험 교육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감상문을 제출받아 초·중·고등부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을 선정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이달말까지 교육청과 협의, 각급 학교로부터 희망일정을 신청받아 학교별로 실시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두달동안 관내 18개 초·중학교 1천2백67명을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전개해 시민 및 학생들에게 지역문화 관광지를 자세히 소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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