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역의 뛰어난 문화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전개하는 내고장 바로알기 시티투어는 매주 수요일 자연체험의 날을 활용,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시민 등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지역관광업체의 차량협조를 받아 펼쳐지는 시티투어의 제 1코스는 해당학교를 출발∼순국열사묘역∼관란정∼박달재∼자연휴양림∼자양영당∼배론성지, 제 2코스는 만남의 광장∼청풍문화재단지∼사자변신 사지석탑∼덕주사∼마애불까지이다.
시는 시티투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출발전 탐방지의 문화관광 안내자료를 배부하는 한편 관광안내 도우미와 관련 전문가를 안내자로 선정, 단순여행이 아닌 살아있는 현장체험 교육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감상문을 제출받아 초·중·고등부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을 선정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이달말까지 교육청과 협의, 각급 학교로부터 희망일정을 신청받아 학교별로 실시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두달동안 관내 18개 초·중학교 1천2백67명을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전개해 시민 및 학생들에게 지역문화 관광지를 자세히 소개한바 있다.
서병철 /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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