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가 제 48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관내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청주시 서원구가 제 48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관내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가 제 48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관내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서원구(구청장 박동규)는 7일 집무실에서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로 선정된 장한어버이, 효행자,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단체·공무원 등 6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시 주관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산남동에 거주하는 김정애씨가 웃어른을 공경하고 자녀들을 훌륭히 양육하는 한편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면서 '장한 어버이상'을 받았다.

또 어려운 환경에도 부모를 극진히 봉양한 수곡2동 임효진씨, 남이면 장용숙씨, 사직2동 문정순씨, 성림개신죽림동 최병인씨가 효행자상을 받았다.

특히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세대에 매월 LED 전등교체, 기초건강검진 봉사를 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써온 청주청은MJF라이온스클럽(대표 박기덕)과 노인 무료급식소인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연대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산남종합사회복지관(대표 박종분)에게는 효행 단체상이 수여됐다. 이밖에 노인복지유공(공무원)부분은 남이면 손현진 주무관이 받게 됐다.

박동규 서원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여가 활동 활성화와 경로효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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