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미죽초 학생들이 노인정을 방문해 청소를 하고 있다. / 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천안미죽초 학생들이 노인정을 방문해 청소를 하고 있다. / 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미죽초등학교(교장 김현수)가 8일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 실천기관 공적을 인정받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미죽초등학교는 매년 미죽한마음체육대회, 미죽꿈빛예울축제, 졸업식 등 교육과정을 마을교육공동체인 웅리 노인회 어르신들과 함께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효행 활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또한 학생회를 중심으로 노인정 방문 청소, 어버이날 카네이션 전달, 김장김치 기부, 우유팩 재활용을 통한 화장지 기부 등 다양한 효행 활동 실천으로 효 사상 앙양에 기여했다.

김현수 교장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마을교육공동체의 참여확대를 통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로 바른 인성교육의 장이 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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