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제반 행정절차 추진 적극 뒷받침

8일 청주시 오창이 1조원대 초대형 국가연구시설인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신규 부지로 확정됐다. 사진은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일원이다. / 김용수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미래산업을 견인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부지로 충북 오창을 선정한 것을 충청권 560만 주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동안 충북도는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과 안전성, 대규모 반도체 인프라, 풍부한 인적자원 등 객관적인 평가기준에 따른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1조원이 투입되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6조7천억원, 고용창출 13만7천명 등 엄청난 지역경제 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일 오전 10시30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부지로 충북 청주 오창을 선정, 발표한뒤 충북도, 충북도의회, 정치권 등 단체장들이 유치 환영 세러모니를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일 오전 10시30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부지로 충북 청주 오창을 선정, 발표한뒤 충북도, 충북도의회, 정치권 등 단체장들이 유치 환영 세러모니를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이어 "앞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북도, 청주시와 청주시의회, 정치권과 함께 예산확보와 제반 행정절차 추진에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의회도 지난 3월 12일 정부와 정치권에 건의문을 제출했고, 4월 27일 충청권 시·도의회의장단과 함께 충청권 유치 지지성명을 발표하는 등 유치에 힘을 보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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